문화

진짜 내공 있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말이 많지 않아도 단단한 사람은 분명 존재합니다. 장자와 논어, 노자의 가르침 속에서 발견한 다섯 가지 공통점은 관계를 대하는 태도와 삶의 중심을 지키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내공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데서 시작됩니다.

진짜 내공 있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섹션: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사람을 봅니다.] 말이 많지도 않고, 자기를 내세우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단단해 보이는 사람. 옆에 있으면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소리 내어 증명하지 않는데도, 어딘가 중심이 느껴지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는 다섯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섹션: 불편한 사람과 조용히 멀어질 줄 압니다.] 『장자(莊子)』 「산목(山木)」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이 담담하고, 소인의 사귐은 단술처럼 달콤하다.” [인용: 君子之交淡若水 小人之交甘若醴.] 물은 밍밍합니다. 단술은 달콤합니다. 그런데 너무 단 관계는 빨리 쉽니다. 성숙한 사람은 불편한 사람을 붙잡고 뜯어고치려 하지 않습니다. 모든 관계를 말로 해결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관계는 대화보다 거리가 답입니다. 상대를 미워하지 않고, 적으로 만들지도 않고, 조용히 의자를 한 칸 뒤로 뺍니다. 멀어진다는 건 미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것이 관계를 망치지 않는 마지막 예의입니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저것도 하나의 시비이고, 이것도 하나의 시비이다.” [인용: 彼亦一是非 此亦一是非.] ​산을 동쪽에서 보면 동쪽 모양입니다. 서쪽에서 보면 서쪽 모양입니다. 둘 다 같은 산을 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말합니다. “내가 본 게 진짜 산입니다.” 내공이 생기면 다툼 앞에서 곧장 판결문부터 쓰지 않습니다. 대신 묻습니다. “저 사람은 어디에 서 있길래 저렇게 보는 걸까?” ​ 옳고 그름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많은 갈등은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리의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단단한 사람은 이겨봤자 아무것도 남지 않는 논쟁에 자기 기운을 다 쓰지 않습니다. [섹션: 셋째, 지식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대학(大學)』은 “수신(修身)이 근본이다”라고 말합니다. 『논어(論語)』 「자로(子路)」편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진다.” [인용: 其身正 不令而行.] 요즘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3초 만에 찾습니다. 지식은 넘칩니다. 그래서 사람을 가르는 것은 더 이상 정보의 양이 아닙니다. 그 정보를 어떤 태도로 쓰느냐입니다. 많이 아는 사람이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많이 알고도 겸손한 사람이 무섭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귀한 것이 아닙니다. 말이 사람을 살리는 쪽으로 향하는 사람이 귀합니다. 팽이는 아무리 빨리 돌아도 중심축이 흔들리면 쓰러집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단단함은 지식 더미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섹션: 넷째, 떠들지 않고 조용히 배웁니다.] 『노자(老子)』 「도덕경」 56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인용: 知者不言 言者不知.] 『논어(論語)』 「술이(述而)」편에서 공자도 말했습니다. “묵묵히 그것을 알아두며, 배움에 싫증 내지 않는다.” [인용: 默而識之 學而不厭.] 텅 빈 수레는 요란합니다. 짐이 실린 수레는 묵직하게 굴러갑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속이 허한 사람일수록 자꾸 바깥의 인정으로 자신을 채우려 합니다. 내가 얼마나 아는지,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특별한지 계속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진짜 배우는 사람은 조용합니다. 보여주기 위해 배우지 않습니다. 이기기 위해 배우지 않습니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보고, 듣고, 익히고, 자기 안에서 오래 삭입니다. 씨앗은 자랄 때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사람이 깊어지는 일도 대개 조용히 일어납니다. [섹션: 다섯째,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지 않습니다.] 『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진정 아는 것이다.” [인용: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일은 잠깐은 통합니다. 그 자리에서는 체면이 섭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금이 간 컵을 테이프로 감춘 것과 같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물을 부으면 결국 새어 나옵니다.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순간에는 창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말이 사람을 자라게 합니다. 빈 컵이어야 새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는 척은 나를 크게 보이게 만들지만, 모른다는 고백은 나를 실제로 크게 만듭니다. 결국 옛 글들이 가리키는 곳은 하나입니다. 억지로 꾸미지 말라는 것.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지 말라는 것. 바깥의 시선에 내 삶의 운전대를 넘기지 말라는 것. 불편한 사람과는 조용히 거리를 두고, 다툼 앞에서는 상대의 자리를 살피고, 지식보다 태도를 먼저 세우고, 떠들기보다 배우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 다섯 가지는 무언가를 더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오히려 덜어내는 공부입니다. ​미움을 덜어내고, 분노를 덜어내고, 과시를 덜어내고, 인정욕을 덜어내고, 아는 척을 덜어내는 일입니다. ​사람은 많이 말한 것으로 남지 않습니다. ​어떤 순간에 입을 다물었는지, 어떤 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섰는지, 무엇을 모른다고 인정했는지로 남습니다. ​시끄러운 시대일수록 품격은 말의 양이 아니라 침묵의 결에서 드러납니다. ![노래로 행복하게, DJ 래피](/api/storage/objects/uploads/15565a2e-9498-471e-9c4c-715352867c26) [출처] ·https://cafe.naver.com/rappysaju/4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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